작년 무역수지 161억달러 흑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14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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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환율하락·고유가등 불구 선박·석유제품 수출 주도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환율하락,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청장 성윤갑)이 ‘2006년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을 최종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3255억 달러, 수입은 18.4% 증가한 309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71억 달러가 감소한 16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환율하락,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석유제품이 32.8%의 높은 증가세를 주도한 데 힘입어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7.7%)가 34.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3.1%)은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33.3%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LNG·유조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비중 확대 등에 힘입은 선박이 24.7%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1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경공업품(수출비중 8.3%)과 식료 및 직접소비재(수출비중 1.0%)는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각각 2.0%와 -0.2%의 비교적 낮은 증가(감)율을 나타냈다.

수입은 고유가로 인한 원유, 가스 등 연료가 28.4%의 증가세를 보인 원자재(수입비중 56.2%)가 23.0%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환율하락으로 수입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승용차가 42.3%, 모피의류 등 각종 의류가 28.2%,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11.2% 증가하는 등 소비재(수입비중 10.3%)가 18.7%로 뒤를 이었다.

또한, 자본재(수입비중 33.5%)의 경우, 수송장비가 28.6%, 정보통신기기 16.1%,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13.7% 증가, 전체적으로 11.4%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대(對)홍콩(전년 대비 33억9000만 달러) 및 대중남미(전년 대비 28억8800만 달러) 등의 흑자는 증가했다.
그러나, 고유가로 인한 대중동(전년 대비 -129억1400만 달러) 적자폭 확대와 대중국(전년 대비 -23억6400만 달러) 흑자규모가 축소, 전체적으로는 지난 2005년에 비해 70억9800만 달러 감소한 160억8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시·도별 수출의 경우 증가율면에서는 충북이 전기.전자제품(수출비중 42.9%)과 기계류·정밀기기(수출비중 10.4%)가 41.0%와 17.5%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42.2%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시·도별 수입의 경우, 증가율 및 금액 모두 울산이 가장 높은 증가율(액)을 보인 가운데, 원유(수입비중 59.6%) 및 비철금속광(수입비중 9.4%)가 각각 26.4% (61억3800만 달러)와 93.2%(22억4300만 달러) 증가,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28.1%(107억9200만 달러)의 증가율(액)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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