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高 잠원동 이전 검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13 18:28: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성중 서초구청장, 區 방문한 吳 시장에 주요사업 지원 요청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난 12일 구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초3동 지역에 밀집된 3개 고교 중 1곳을 잠원동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 등과 관련해 건의 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초도 순시차 구를 방문한 오 시장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의 불편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등과 함께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1255명의 고등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서초3동 지역에는 반경 1km 이내에 서울고를 비롯해 상문고, 서초고 등 3개 학교가 편중돼 4479여명이 정원으로 3224명의 학생들이 타 지역에서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잠원·반포지역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학생들은 약 5km에 이르는 상문고를 비롯해 서초·강남구에 소재한 9개 고교로 분산돼 장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을 감수해 왔었다.
이에 구는 서초동 소재 서초고를 잠원동 지역으로 이전해 영어 특화 고교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키로 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적극 협의함과 동시에 서울시장에게 건의하게 된 것.

학교이전ㆍ건립비용은 서초고교 부지를 매각해 수익을 충당하고, 사업 시행은 구와 시교육청이 BTL(Build Transfer Lease) 또는 SPC(Special Purpose Company)방식으로 추진하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구는 경부고속도로 공원화 및 우면산 생태공원 지원, 구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시유재산 무상양여 또는 장기무상 임대 등을 시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오 시장은 “고객 감동 행정을 위해 지난해 말 개소한 오케이민원센터와 직원 업무능률 제고를 위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아방세홀 등은 서울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창의 시정과 맥을 같이하는 모범사례 중의 모범으로 타 자치단체에서도 적극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