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 “설 보너스 못 받을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06 17:32: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직장인 1772명 대상 설문조사 직장인들에게 이번 설은 작년보다 더 추운 설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 www.saramin .co.kr)이 직장인 17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보너스를 기대하는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못 받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45.5%로 가장 높았고 ‘받을 것이다’가 39.7%, ‘잘 모르겠다’가 14.8% 순으로 조사됐다.

보너스를 못 받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806명)의 27.9%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또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진다’(27.4%),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26.8%) 등 부정적인 의견이 82.1%로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10.2%), ‘기업의 이윤이 우선이다’(2.1%) 등의 긍정적인 의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보너스를 못 받는 이유로는 ‘연봉제라 상여금이 따로 없어서’가 42.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항상 못 받았기 때문에’가 21%, ‘다른 보너스도 주지 않았기 때문에’가 15.5%, ‘경기불황 때문에’가 13.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설 보너스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항상 받아왔기 때문에’가 60.5%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민족 최대의 명절이기 때문에’가 15.1%, ‘연봉이 동결되어서’가 8.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예상하는 보너스 종류로는 92.2%가 ‘현금’을 꼽았으며, 현금을 받으면(복수응답) ‘설날 경비로 지출할 것’이라는 응답이 54.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부모님 선물 구입’이 28%, ‘저축’이 20.2%, ‘할부금 등 빚 정리’가 9.6%, ‘재테크’가 8% 등이 있었다.

한편, 설 연휴 동안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복수응답) ‘금전 지출(45.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극심한 교통 체증’(25.4%), ‘육체적인 피로’(21.5%), ‘(결혼, 금연, 다이어트 등)가족들의 압박’(13.6%), ‘명절 증후군’ (13.4%)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