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2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97.5%가 이달 콜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월 종합 BMSI는 95.0으로 전월(79.2)대비 소폭 상승, 채권시장 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도129.6으로 지난달(70.6)보다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설문 응답자의 44.9%는 이달 금리보합을, 42.4%는 금리하락을 예상했다.
물가BMSI는 105.1로 지난달(90.9)보다 14.2포인트 올라 물가관련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한 가운데 응답자의 79.7%는 이달 물가 보합에 응답했다.
반면 환율관련 심리는 지난달보다 악하됐다. 환율 BMSI는 지난달보다 19.6포인트 하라간 100을 나타냈다. 또 설문응답자의 72.8%가 환율 보합에 응답, 이달중 환율이 935~943원 범위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을 제외한 체감지표가 모두 올랐지만 실제 시장 분위기는 보합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된다.
서기석 증권업협회 채권시장실 과장은 “수치상 체감지표가 올랐을 뿐 채권시장의 불안심리가 완전히 개선됐다고 보긴 힘들다”며 “시장참가자들이 금리하락을 예상하기엔 아직 부담이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2007년 1월30일부터 2월 2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40개 기관, 179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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