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282억달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01 1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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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반도체등 주도… 전년동기대비 21.4% 늘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조업일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실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1억8000만달러로 5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282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7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반도체가 15.9%, 자동차가 12.5%, 자동차부품이 36.4%, 철강제품이 48.2%, 석유화학이 19.5% 각각 늘어났다.

반면 석유제품은 제품 마진이 줄어 5.2%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1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8월의 11억4000만달러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은 금속과 광물, 석유화학제품 등 원자재 수입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1.5% 늘어난 28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월중 무역수지는 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1월의 1억9500만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지만, 1년만에 가장 적었다.
산자부는 “1월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선박과 반도체 등 기존 호조품목의 안정적 성장과 제품가격 상승, 생산능력 확장 등으로 철강, 석유화학 등 수출 부진 품목의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입도 조업일수 증가로 20%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등의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재 수입 증가, 조선용 후판 등 원자재 수입이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 수출은 세계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반도체, 선박 등 주요 품목의 증가세에 힙입어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자부는 그러나 “원.엔환율 하락은 대일 수출 채산성 악화, 일본 제품 수입 증가에 따른 무역역조 심화 및 제3국시장에서 일본과 경합하는 품목들의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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