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금리 5.88%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30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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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9개월만에 최고치… 기업 대출금리도 상승 주택담보대출금리가 5.88%를 기록하며 2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최근 한은의 지준율 인상 및 총액대출한도 축소 등 유동성을 축소시키고자 하는 조치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 상승 및 일부은행의 가산금리 인상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06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중 예금은행의 수신금리는 연 4.60%로 전월대비 0.13%p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6.19%로 전월대비 0.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중심으로 연 5.97%를 기록해 전월대비 0.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5.88%로 2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예·적금담보대출금리 및 보증대출금리가 전월대비 각각 0.11%p, 0.08%p 오르고, 신용대출금리는 전월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대출금리는 CD 유통수익률 상승, 일부은행의 가산금리 인상 및 우대금리 축소 등에 따라 기업대출금리는 대기업은 5.88%로, 중소기업은 6.40%로 모두 오른 가운데 연 6.30%로 0.14%p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일부 기업에 대한 고금리 대출취급 등에 따라 0.28%p 상승했으며,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상승 및 가산금리 인상 등을 반영해 0.15%p상승했다.

공공 및 기타대출금리는 일부 우량 공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5.45%로 0.34%p 하락했다. 또한 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4.53%로 은행의 특판예금 취급 등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를 중심으로 0.10%p 상승했다. 정기예금 및 주택부금 금리는 전월대비 각각 0.10%p, 0.01%p 상승한 반면, 상호부금 및 정기적금 금리는 전월대비 각각 0.10%p, 0.06%p 하락했다.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4.66%로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0.14%p 올랐다. 시장금리 상승 등을 반영해 표지어음(+0.39%p), CD(+0.16%p), RP(+0.06%p) 및 금융채 (+0.11%p) 발행 금리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는 대출금리가 상호저축은행(+0.53%p), 신용협동조합(+0.22%p), 상호금융(+0.07%p) 금리 모두 전월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으며,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0.01%p), 신용협동조합(+0.01%p), 상호금융(+0.01%p) 금리 모두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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