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모기’ 박멸 소탕작전 나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5 18:05: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구, 하수구등 집중 방제활동 실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겨울철 모기박멸 소탕 작전에 나섰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기박멸 소탕 작전은 겨울철에 숨죽이고 있는 모기를 부지런히 잡아 여름철 모기의 숫자를 대폭 줄이고자 실시하는 것.

구는 “하절기 동안 외부에서 서식했던 모기가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건물내로 들어와 겨울을 난다”며 “건물 내부 등 일정한 공간만 방제활동을 하면돼 여름철 보다 훨씬 작업도 수월하고 그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구 보건소가 정의한 겨울철 모기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다.
따뜻한 건물내에서 생활하며 생식활동까지 진행하는 ‘서식모기’와 생식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온도가 높은 곳에서 겨울을 나는 ‘월동모기’다.

월동모기는 외부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다시 생식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이러한 겨울철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온도가 높은 공공시설과 아파트, 대형건물 등의 지하실이나 보일러 주변, 집수조, 정화조, 하수구와 가축사육시설 등에 집중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병원 등 427개 건물은 소독의무 대상시설로 지정해 꾸준한 방역활동도 벌인다.
구는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주변에 모기의 유충이 서식할 만한 공간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방제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서식모기 구제를 위해서 모기를 유도해 잡는 유문 등을 아파트와 쇼핑센터, 복합빌딩 등 40군데에 달아 2주에 한 번씩 수거 및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