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청에서 발급하는 지적도,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지적공부의 등본, 공시지가 확인서, 도시계획확인원 등 지적민원의 처리과정을 민원인이 민원실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발급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적민원은 재산적 이해관계가 많아 아직도 구민의 오해로 불신의 벽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민원 처리과정을 민원인에게 소상히 공개하는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신뢰를 향상시키겠다는 것.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도 없다.
민원인이 구두로 원하는 지적민원의 발급을 요청하면 신분을 확인해 발급에 들어간다.
또한 신청이 접수돼 결재가 되는 과정과 발급을 위해 창구가 운영되는 과정이 창구 앞에 비치된 모니터로 나타난다.
따라서 민원인이 신청한 민원이 결재과정에 있는지, 발급 단계에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몇 분 후에 민원서류를 손에 쥘 수 있는지도 추측이 가능하다.
그간 민원서류는 처리과정을 모니터를 보고 있는 직원들만 알고 있어, 민원인은 민원서류가 언제 나오는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직원과 민원인이 컴퓨터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양방향 모니터를 도입, 지적민원 처리과정을 투명화했다. 아울러 민원이 없거나 처리과정에 변동이 없는 시간에는 모니터에 행정정보가 제공돼 민원인이 지루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구는 이 시스템의 시행과 함께 다음달 도입되는 민원 자동신청 접수 시스템과 연계,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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