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택시정차대 4곳 신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7 1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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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백화점앞등 19면 확보… 불법 주차단속 피해 줄듯 구로구가 택시 이용이 많은 지역내 곳곳에 정차대를 설치함에 따라 그동안의 불법주차 무인단속(CCTV)에 따른 택시기사들의 피해사례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내 4차선 이상 도로에 CCTV 주차단속을 대폭 강화, 생계를 위해 일하는 택시 기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정차대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택시 정차대’는 손님들이 택시를 기다리는 택시 승강장과는 달리 택시들이 손님을 태우기 전에 주차단속을 피해 잠시 도로변에 기다리는 공간을 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구로3동 이마트 앞 창조길과 구로5동 애경백화점 앞 구로큰길, 고척1동 고척쇼핑센터 앞 강서로, 오류1동 오류역 앞 경인로 등에 택시정차대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이마트 앞에 3개면, 애경백화점 앞에 10개면, 고척쇼핑센터 앞에 3개면, 오류역 앞에 3개면 등 총 19개면의 택시정차대가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택시 정차대 설치로 택시의 불법주차 피해 사례는 많이 사라지게 됐다”면서 “택시 정차대가 설치된 만큼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차 택시에 대해서는 엄격한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불법주차 단속을 위해 예산 14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 6대, 지난해 50대 등 총 56대의 CCTV를 설치했고, 올해 50대를 추가 구입해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택시 정차대 설치와 병행해 교통흐름 개선 작업도 실시했다.

이마트 앞에 위치해 교통혼잡을 일으켰던 마을버스 정류장을 이동시키고 애경백화점 앞에 안전지대와 탄력봉을 설치해 지하차도 진입차량과 목장길 우회차량이 뒤섞이는 가능성도 차단시켰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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