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 900명에 일자리 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6 1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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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어르신순찰대·봉사대등 작년 650명 보다 28% 늘어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50여명 보다 28% 늘어난 900여명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했다.

16일 구는 올해 ▲어르신순찰대(180명) ▲어린이집 할머니도우미(40명) ▲독거노인 홈헬퍼(30명) ▲노인지역봉사대(650명) 등 900여명의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80명의 일자리가 마련된 어르신순찰대의 경우 1일 4시간씩 1주일 중 3일을 등·하교때 학교 주변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질서계도와 예절지도를 통한 청소년탈선 및 폭력 예방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수도 월 19만6800원으로 지난해 중도포기자가 없을 정도로 장기 근무자가 많다.
구는 올해 어르신순찰대 근무자를 지난해 대기자를 1순위로 선발하고 신규 신청자를 2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며, 또한 노인지역봉사대 참여자와 2006년 어르신순찰대 참여자를 3, 4순위로 선발한다.
어린이집의 식사 배식을 보조해 주고 청소 등을 맡는 어린이집 할머니도우미도 노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일자리로 1일 4시간씩 주 3회 근무를 하게 된다.

같은 연령대 독거노인의 건강을 확인하고 말벗을 해주는 독거노인 홈헬퍼는 지난해 약수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의 협조를 받아 중구가 처음 발굴해 시행한 것으로 반응이 좋아 올해는 30명으로 일자리를 확 늘렸다.
노인지역봉사대는 각 동별로 교통봉사와 환경지킴이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1일 2시간씩 주 2~3회 650명이 활동한다.

구가 이렇게 노인 일자리 마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 것은 지난 2004년부터다.
이때 마련한 일자리가 노인순찰대. 65세 이상 노인 100여명으로 구성된 노인순찰대는 광희·흥인·청구 등 8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주 3회 하교시에 학교 주변의 폭력과 탈선을 계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구는 지속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로 실질적인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일자리 사업 추진이 어려운 직종은 새로운 직종을 발굴·대체해 실시할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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