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첨단 디지털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난 구로구는 유비쿼터스 시티 구축을 통한 주민 만족을 구정목표로 설정해 정책 결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열린 전자정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지난 3년 연속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또한 단절된 이웃간에 정을 느끼게 해주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은 서울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구는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장애인을 위한 복지행정을 선도하는 구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봄에는 지역 경제인들의 도움을 받아 중국 하얼빈시 향방구에 있는 고려회관에 안중근 의사의 동상을 제막해 우리 동포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줬다.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06 전자정부 기술포럼’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구로구가 발표자로 초청돼 아시아의 하늘에 디지털 구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처럼 지난 4년 동안의 구로구의 혁신적인 변화는 42만 구민을 위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양대웅 구로구청장의 다양한 경험과 철저한 계획이기도 하다.
4년 전 민선3기가 출범했을 당시에 구로동 지역에 공중화장실이 39개나 있었고 부천시와 경계지역은 시계경관지구로 묶여 있는 등 많은 현안문제를 안고 있었다.
양 구청장은 이러한 여러 가지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지역내 구석구석을 누비벼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래서 양 구청장의 별명이 ‘발로 뛰는 구청장’이기도 하다.
양 구청장은 다시 한번 도약의 꿈을 위해 지난 12일 구청강당에서 신년인사회 행사를 통해 4대권역 개발 가시화, 2월 전자시민참여 국제포럼, 그린파킹 사업 등 도로·교통 개선,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 등의 구체적 사업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4대권역 개발
구로구는 30여년간 시계경관지구로 묶여있던 오류·수궁동 지역인 63만평의 시계경관지구를 해제, 앞으로 고품격 신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온수역세권개발을 위해 17만2000평에 올해 상반기중 지구단위계획·결정하고 오는 2009년까지 도시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먼저 온수산업공단 3만평에는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고 럭비구장 2만평에는 학원가, 문화,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등 역세권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동부제강 3만평에는 호텔, 고속버스터미널, 할인점 등 광역 특화기능을 도입할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항동 푸른 수목원 조성을 위해 항동 10번지 일대, 총사업비 844억원(1, 2단계)을 투입해 올해에 보상을 완료하고 2008년 1단계 3만평을 착공, 2010년 2단계 16만평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왕동 신도시 건설을 위해 천왕동 27번지 일대, 23만평은 2009년까지 환경친화적인 아파트 5144가구를 건설, 올해중 1지구를 착공한다.
구는 4대권역중 고척ㆍ개봉동 지역을 구로의 생활중심지역으로 개발하고 영등포 교도소ㆍ구치소 이전 및 이적지 개발을 위해 고척1동 100번지 일대 3만평을 2월중 사업시행자 지정, 올해중 보상 착수(천왕동), 2009년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이적지에는 공원ㆍ문화ㆍ주거 등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세아제강부지 개발을 위해 고척동 63일대 1만7000평은 부지매입비 616억원을 확보(2006년 233억, 2007년 383억)해 올해중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토지활용 기본계획 수립, 스포츠와 문화시설이 융합된 종합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구는 또한 도심에서 구로의 관문인 신도림역·구로구역 일대에 랜드마크 기능을 하는 대단위 복합상업시설을 건립한다.
지하 7층, 지상 40층(연면적 9만평)의 테크노마트는 전자상거래, 판매시설, 스포츠 및 문화시설로 올해말 일부준공, 내년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하 6층, 지상 51층의 대성복합타워는 호텔, 컨벤션센터, 판매, 업무, 주거시설로 올해 착공예정이다.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해 구는 2006년 주택공사로 사업시행자를 지정, 올해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 이주 및 착공, 2012년 완료할 계획이다.
구로디지털단지 서측은 전략비즈니스의 거점으로 개발해 호텔, 소규모 컨벤션센터, 연구개발센터 등을 유치하고 남구로역 남측은 생활문화거점으로 육성·개발하고 저층부에는 커뮤니티센터 및 상업시설 설치, 고층부에는 주거시설이 위치한 주상복합빌딩을 건설하게 된다.
▲2월 전자시민참여 국제포럼
2월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로구가 ‘전자 시민참여 국제포럼’을 개최함에 따라 독일, 프랑스 등 많은 도시의 시장과 전문가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주민의 행정참여 확대를 통해 지방정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첨단 IT기술을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세계 각 지방정부의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해 세계 각국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구는 이를 통해 IT강국 대한민국과 디지털 구로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구로의 국제적 위상과 구민들의 자존심을 한 차원 높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파킹 사업 등 도로-교통 개선
구로구는 디지털단지로를 확장, 계수대로(남부순환로~광덕로), 과학고 진입로 등 7개 노선을 올해 중 개통하고 은일정보고~가로공원간 도로연결을 지속 추진하며, 구로1동~롯데마트주변 도로 개설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교통광장 조성 및 구로지하차도 정비를 위해 개봉역 교통광장(600평)을 2006년에 조성을 완료(56억원)하고 구로역 교통광장(1240평)을 2006년 일부 철거해 올해 완공(288억원), 구로지하차도는 2006년부터 정비를 시작해 깨끗하게 정비·완료(17억원) 할 예정이다.
녹색주차마을 조성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2006년에 403면 조성, 올해에 600면 확충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문화 개선
2006년 교육지원 예산 규모가 서울시 3위인 구로구는 과학고, 공연예술고, 영풍고, 신도림고 등 교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영재를 육성하는 과학고는 궁동 산 13일대에 지난 8월 착공해 오는 2008년 3월에 개교예정이며, 영풍고는 구로본동 620의30 일대에 건립, 같은해에 개교할 예정이다.
구는 2010년까지 작은 도서관 시설 13곳을 대폭 확충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외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는 국제교육관 또는 영어체험관 설치, 올해에 타당성 및 사례 조사 후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 지원 및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영어원어민 교육, 논·구술 강좌, 방과후 교실, 인터넷 수능 방송 등을 활성화 하고 과학동아리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디지털 구로에 맞는 과학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다.
구는 문화예술 육성 발전을 위해 구로동 101일대에 지하 3층 지상 6층의 구의회 의사당 및 대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8월 준공 예정(123억원)이다.
아울러 구는 특화된 글로벌 IT 문화 육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춘 ‘구로디지털단지’ 소재 첨단 IT 산업과 문화와 접목시켜 퓨전문화 창출ㆍ소비ㆍ전파, 글로벌 IT 문화(e-스포츠, 애니메이션, 지능형 로봇, 디지털 축제 등)의 중심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Jump Guro 축제를 주민참여형 디지털 축제로 업그레이드하고 2006년 정명훈과 서울시향 공연과 같이 지역사회의 시설과 참여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새로운 CI(심벌마크, 휘장) 개발
구로구는 기존 휘장(CI)을 디지털 도시 이미지에 맞게 새롭게 변경했다.
레드와 오렌지색이 조화를 이룬 구로(GURO)의 영문워드를 디자인한 새로운 CI(심벌마크, 휘장)를 개발했다.
기존 휘장(CI)은 지난 1995년에 제정된 것으로, 타원형 안에 느티나무 형상을 넣고 그 바탕에 구로 명명의 유래가 된 아홉 노인을 상징하는 아홉 개의 구멍을 박은 형태이다. 이 휘장은 구가 2000년대에 접어들어 구로공단이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등 첨단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이미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었다.
이에 구는 첨단과 환경이 어우러진 디지털 도시의 이미지에 걸맞은 디자인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변경되는 심벌마크(CI)는 구로의 영문에 젊고 활기찬 구의 변화를 상징하는 붉은색(Red Color)과 기쁨과 희망을 나타내는 오렌지(Orange Color)색을 배합하고 글꼴에 리듬감을 주어 변화와 희망을 열어가는 활기찬 구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심벌마크는 종전에 설명을 들어야 구로를 상징하고 있음을 이해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일반 기업체처럼 영문을 활용한 워드마크를 과감하게 활용함으로써 국제화와 국내외적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GURO(구로)의 G는 세계화의 구로(Globalization)와 U는 유비쿼터스 구로(Ubiquitous), R은 풍요로운 구로(Richness), O는 기회의 도시 구로(Opportunity) 등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에 심벌마크 개발과 함께 ‘디지털 구로(Digital GURO)’를 영문으로 디자인한 브랜드 슬로건도 개발해 실용에 들어간다.
브랜드 슬로건은 ‘Digital GURO’와 불꽃이 조화를 이룬 축제 분위기의 디자인을 통해 구가 추구하는 디지털 구로의 이미지를 축제로 형상화해 구민 화합을 통해 힘을 결집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이번 디지털 구로 선언을 계기로 각종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열린 행정과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참여행정의 폭을 다양하게 넓혀 신뢰행정을 통한 일류 디지털 구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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