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 2위 다툼 ‘불꽃경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5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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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52호점 문열어 홈플러스 점포 수 1개 차이로 추월”

홈플러스 “올해 신규 점포 15곳 오픈… 역전은 일시적인 현상”


할인점 2위권 업체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간의 점포 수가 역전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롯데마트가 전남 광주에 52호점인 월드컵점을 오픈하게 되면, 51개의 할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점포 수를 롯데마트가 1개 차이로 따돌리게 된다.

롯데마트는 국내 최대인 9000평 규모의 초대형 할인점을 오는 18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몰과 할인점이 결합된 형태인 이 점포는 롯데마트가 올해 처음 오픈하는 점포다.
지난해 8개 점포를 신규 오픈하는 데 그친 롯데마트는 올해 군산점, 광주월드컵점 등 창립 이후 최대인 12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는 공격적인 출점 목표를 세웠다. 올해 말이면 전국적으로 61~63개의 점포를 운영할 것으로 롯데마트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올해 15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롯데마트의 점포 수 역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점포 수보다는 매출 효율이 더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매출 면에서 롯데마트는 아직 홈플러스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조8000억원의 총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롯데마트에 비해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11개의 신규 점포와 익스프레스 14개점을 개점해 5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4%의 성장을 이뤘다.
할인점 업계내 안정적인 2위권 확보를 위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간의 이같은 신규점포 출점 경쟁은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세계(564,000원 5,000 -0.9%)마트(구 월마트코리아)는 지난해 11월말부터 시행한 기존 월마트코리아 16개 점포 중 탄현점, 화정점, 구성점이 오는 16일 새롭게 새단장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3개 점포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신세계마트는 오는 19일 역삼점, 송림점, 시지점을, 26일 중동점, 계양점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3월 중순까지 구 월마트코리아 16개 전 점포의 새단장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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