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0동 관악정 궁도장 ‘새단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4 1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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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대 확장으로 10명이상 동시 이용 가능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신림10동에 위치한 궁도장 관악정(冠岳亭) 시설을 개선하고 지난 11일 관악정 궁도장 사대신설 준공식을 가졌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궁도장 시설 개선은 국궁인구를 늘리고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한 것.

가장 먼저 눈에 띠는 시설은 1층 사대로, 사대는 궁수들이 활을 쏘는 장소를 말하는 데 이전의 사대는 비좁아 7인1조 동시발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 설치한 사대는 면적을 확장해 10명 이상 동시에 올라도 서로 방해 받지 않고 활시위를 당길 수 있으며, 새로 제작한 사대는 목재로 고전양식에 따라 제작했고 한홍대(閑鴻臺)라는 한자간판을 걸어 전통의 멋스러움을 살렸다.

관악정이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1984년으로 현재 대한궁도협회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현재 관악정의 회원은 총 80명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들이 이 곳 에서 국궁을 수련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남자의 경우 월 3만원, 여성은 월 2만원을 받고 있다.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처음 시작하는 신사는 1개월 정도 시사 강습을 받으면 정식 사대에 오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정도 시설이면 공식대회도 치를 수 있다면서 현재 연 1회 강감찬 장군을 기린 낙성대 인헌제 축제 때만 열리고 있는 궁도 대회를 2~3차례 더 확대 개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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