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도봉산 서울 관광브랜드화’ 올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1 18: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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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일대 생태식물원 조성·유스호스텔 건립등 개발 박차 도봉구가 최근 각종 기관평가에서 수상을 하는 저력을 바탕으로 정해년 새해를 맞이해 ‘발전하는 푸른 도봉, 함께하는 웰빙 도봉’이란 목표 아래 다양한 시책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민선3기에 이어 재선된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봉구를 온갖 생명이 살아 숨쉬며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그런 곳으로 가꾸겠다”라고 말하며 올 초부터 도봉산을 서울, 나아가 세계의 명산으로 만들기 위한 생태공원조성, 식물생태원 건립, 유스호스텔 유치 등의 종합 관광레져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방학·도봉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는 2008년 4월 법조타운이 건설 준비중이며, 우이-신설동 경전철 노선의 방학역 연장을 추진, 도봉구를 서울 동북부의 핵심 요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도봉구는 올 한 해 환경과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미 ‘문화교육도시’, ‘생태관광도시’, ‘활기찬건강도시’. ‘따뜻한복지도시’ 등으로 구정 운영방향을 설정한 바 있는 도봉구의 주요 역점 시책을 알아본다.

▲‘도봉산 서울 관광 브랜드화’ 사업 추진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9월 도봉산의 서울 관광 브랜드 사업에 관한 건의서를 서울시에 제출했고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하는 자리에서 중점사안으로 건의한다.

최 구청장은 회동을 앞두고 “강북지역의 실질적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봉산 일대에 단계적으로 생태식물원을 조성하고, 입구에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토록 하는 사업내용을 오 시장에게 전하겠다”며 “사업의 규모나 성격, 소요예산 등을 감안할 때 자치구 단위의 독자적인 개발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시차원의 종합 개발을 적극 건의할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우이-신설동 경전철 구간을 방학역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도봉1동, 방학2, 3, 4동, 쌍문1동 등 북한산국립공원 주변의 고도지구 해제를 건의하겠다는 최 구청장은 “이미 용역을 통해 타당성 있음이 검증된 상태다. 특히 도봉구 연장안을 ‘서울시 10개년도시철도기본계획’에 우선 반영토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봉산 브랜드화 사업의 세부 계획을 보면 도봉1동 일대 20만2664㎡의 규모로 생태식물원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도봉산 입구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수려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접근성 등 최적의 입지에 여건을 통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상향을 꾀한다.

또 자연녹지지역인 새동네와 안골의 용도지역을 각각 2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친환경마을 및 웰빙체험장을 조성한다.

이미 앞서 지난 2005년에 도봉 생태관광도시 개발계획 수립을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완료 했으며 구차원에서 2006년에 도봉산 입구 주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같은해 9월 도봉산 서울 관광브랜드화 추진 건의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주변 고도지구 해제 건의는 도봉1동, 방학2, 3, 4동, 쌍문1동 일대의 1.12㎢의 규모에 5층, 20m 이하로 제한된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전면 검토에 관한 건으로써 그간 주민 민원이 연이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 고도제한으로 인해 강북지역 발전이 저해되고 북한산과 인접한 6개 자치구중 강북구와 도봉구 지역만 고도지구로 지정돼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으며 도봉구 고도지구내 대부분은 제1,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써 이중으로 개발이 제한되는 상태에 놓여 있었다. 특히 도봉로 동측은 법조단지, 주택재개발 등으로 최고층 개발이 추진되는 반면 서측은 고도지구 제한으로 슬럼화가 가속화되는 문제점도 있다.

우이동-신설동간 경전철 노선의 연장은 대중교통의 접근이 취약한 방학동과 쌍문동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계획됐다. 이는 법조타운, 민자역사 건립 후 예상되는 대량 인구 유입에 따른 대책으로 지역개발을 촉진함은 물론 강남·북 지역의 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에 최 구청장은 ‘서울시10개년도시철도기본계획’에 우선 반영을 건의, 오는 4월 건설교통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 승인을 요청한다.

▲품격 높은 문화, 교육 도시 건설

도봉구는 문화 및 교육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환경개선을 통한 품격높은 문화, 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이미 지역내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 실내테니스장, 인조잔디축구장, 수영장, 헬스장, 배드민턴장 등에서 총 41개 프로그램 148개 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600석 규모의 대강당과 교양교실 등에서 매월 기획공연과 문화·교양 강좌, 영화 상영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더욱 다양한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한 시립미술관이 유치 계획 중이며, 창동에 오는 9월 실내배드민턴장이 연면적 252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29억9300만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또 구민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한 주민 참여 상설 공연을 실시하며 전통문화의 계승 및 보존을 위한 도봉문화원의 지원, 육성을 통해 민간 주도의 전통문화 재연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창동문화마당-열린극장, 창동-문화체육센터-어린이도서관 구간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야외 공연 및 청소년 축제 등을 개최 문화예술의 상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 열린 구정 시대를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 675명을 대상으로 연 15회에 걸쳐 재활용품홍보전시관→구청사→음식물중간처리장→도봉서원→방학사계광장→연산군묘→옹기박물관→도봉문화정보센터로 이어지는 ‘도봉구정투어’를 운영한다.

교육 시설 및 고품격 교육환경 조성에도 구는 특수목적고, 유명학원 등을 유치하고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하며 총 6억1600만원에 이르는 도봉구장학기금 운용 및 지역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고 더불어 주한미군어린이영어교실, 원어민 어린이영어교실, 청소년영어캠프 등을 통한 영어교육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푸른도봉, 웰빙도봉 건설

도봉구는 구정 목표에 명시해 놓았듯 구민의 건강과 복지 그리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로의 확고부동한 목표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건강도시연합 가입 및 건강도시 조례제정과 함께 2006년 건강도시 역량 평가조사를 실시하고 노인 건강 체조교실, 걷기동아리 운영 등의 운동 프로그램 활성화와 금연, 절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품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을 위한 방문 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안전한 식품 및 의약품 관리를 위해 식품위생업소 및 집단 급식소, 학교 위탁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소규모 식품판매점의 지도점검과 공중위생업소 자율점검, 위생수준이 향상된 모범음식점 육성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약국 131곳, 의약품도매상 3곳, 의료기판매업소 78곳, 한의원 67곳 등 279곳의 업소에 대한 정기점검,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연 1회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약자가 배려 받고 더불어 잘 사는 도봉을 만들기 위한 복지 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도봉 한가족 이웃돕기 결연을 확대해 총 192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중이며 가사도우미, 산후조리, 간병, 집수리, 공원관리, 재활용품선별 등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지원하고 계층별 복지 및 재능계발 시책을 강화 하는 사업을 통해 만 90세 이상 노인 500명에게 분기별 60만원씩을 지급하고 연 500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행중이며, 65세 이상 노인에게 노인복지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과 청소년, 어린이의 복지에도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도봉여성센터를 여성 경제활동 지원센터로 육성하고 정보화 교실, 요리교실 등 연 65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시 창평구와 국제 자매도시간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안으로 방학동에 연면적 3960㎡ 지하 1층, 지상 5층에 이르는 복합복지센터가 건립 중이며 건립 후 노인여가 및 다목적 체육실, 도서관, 보육시설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오는 2009년에는 의료재활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의무실 등의 시설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건립된다.

생활 공원 확충 및 녹지 확보를 위해 초안산, 쌍문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창2동 마을 공원과 도봉동 4번지 일대에 식물생태원을 조성한다.

또 방학동 546번지 일대에 지정 보호수인 은행나무(수령 830년)를 중심으로 한 정자마당이 조성 중이며 공공건물 옥상 녹화 사업과 학교 공원화 사업, 자투리 땅 녹화 사업 등이 함께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맑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맑고 푸른 도봉 21’실천단을 8개 분과 825명으로 활성화해 내 고장 알기 환경탐사 및 대기환경 탐사활동 등을 추진 중이며, 환경보전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환경보전 문예활동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질환경을 위해 폐수 배출업소 지도 및 관리와 함께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신·재생 에너지 시범활용을 위해 태양광설비를 도봉환경교실 및 도봉산 공중화장실 등에 시범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홍보를 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편리한 교통시스템 구축

‘도봉산 서울 관광 브랜드화’와 더불어 추진되고 있는 ‘창동 역세권 종합개발’은 시너지 효과를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

창동1~7번지 일대 유휴 공지 4만2398㎡에 추진 중인 ‘창동 역세권 종합개발’은 테마공원과 미술관 등의 문화 시설과 함께 영상, 에니메이션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의 종합개발 계획에 포함돼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기공식을 갖고 건설중인 ‘창동민자역사’와 함께 계획된 것으로 업무, 상업,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대단위 복합문화상업지구가 형성돼 구의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 경쟁력 상실로 사라지고 있는 지역 재래시장의 현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내 방학동 도깨비 시장과 창동 골목시장, 도봉시장, 쌍문 제일종합시장 등에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건설, 비가리 설치와 간판, 가판정비, 소방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고 지역특산품 세일행사 개최 등 경영 현대화를 꾀해 지역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구의 노력은 주차공간과 도로망의 정비, 확충 및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실시되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주변에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을 설치하고, 신방학 초교등 6개 학교 주변 교통시설을 일제 정비하며 통학로 등에 과속방지턱을 신설 했다.

주택가 소규모공영주차장을 관리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 Green Parking사업 등을 추진하며 학교 주차장 개방 등으로 계속적인 주차공간 확충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또 방학1동 706의10~705의41간 도로를 개설하고 창4동 어린이집 주변 도로를 확장하며 이면도로 보안등 조도를 50w에서 100w로 개선하는 등 편리한 도로시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열린 행정과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과 구민이 체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구는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재난상황 핫라인 운영을 강화해 소방서, 도시가스, 경찰서, 한전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안전봉사대 운영을 활성화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안전점검의 날’을 매달 4일로 지정, 생활 속에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고 154곳에 이르는 사설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자연재해 예방에도 만반의 준비를 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 올 겨울 폭설에 성공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졌으며 매년 10~12월 사이에는 산불 예방대책을 추진, 집중감시를 하고 있다.

도봉구는 열린 행정시대를 맞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함께하는 행정을 기치로 투명한 행정처리, 업무수행 능력 향상,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고객감동 서비스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 분기 마다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하고 ‘클린신고센터’ 및 ‘부조리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 하고 부패방지 교육 및 자체 청렴도 측정을 통한 자정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민원처리 Open System을 통해 12개분야 67개 민원의 처리과정을 완벽하게 공개했고 구청장, 구의원 및 10개부서 7급 이상 공무원 287명에 대한 공직자 재산등록 및 행정정보를 공개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또 ‘여성구정평가단’, ‘예산낭비신고센터’, ‘주민의견수렴방’ 등을 운영해 주민참여의 신뢰 구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주민 자치위원회와 자치센터를 활성화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 대한 참여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4200명을 대상으로 민원서류 택배제를 확대 실시하며 유기한 민원의 After Service를 실시, 민원처리의 사후 만족도를 평가했고 골드민원서비스룸, 해피콜서비스, One +1민원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등 고객지향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하고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쌍문역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구청 종합상황실 앞, 쌍문역 현장민원실 앞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합민원 50종에대한 처리과정을 안내, 상담하는 ‘민원후견인제도’에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 연 2회 개최되는 ‘혁신추진상황보고회’ 및 실적 평가와 혁신리더 및 직원 집합교육은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도봉구 행정혁신에 의지를 보여준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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