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올해 사상최대 7조원 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1 1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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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인프라 확충·해외 자원개발 확대등 투입 SK그룹이 각 계열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투자 규모를 사상최대인 7조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70조원보다 소폭 증가한 73조원으로 잡았다. SK그룹이 매출 목표를 이처럼 보수적으로 잡은 것은 유가와 환율 등 불확실성 변수를 감안했기 때문이다.

SK그룹의 올해 투자액 7조원은 지난해 6조원 보다 1조원(16.7%)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4년 이후 4년 연속 두자리 수 투자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그룹의 투자규모는 지난 2003년 3조5000억원에서 4년만에 2배로 늘어났다.
이번 투자는 사업부문별로 에너지·화학 사업에 3조5000억원, 정보통신 및 기타사업에 3조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SK그룹은 두자릿수 투자증가와 관련, 환율과 유가 등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영정상화를 완료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성장기반 확보를 목표로 한 ‘2차 TO-BE(중기경영전략) 모델’ 경영을 완성하는 마지막 해이고, 내년부터는 3차 TO-BE 모델을 준비하는 해라는 의미가 있어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7조원 가운데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6000억원이 늘어난 6조원으로 에너지 분야의 설비 고도화,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및 해외 자원개발 확대 등에 주로 투자된다.

또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산업간의 융복합화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나머지 1조원은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
R&D 투자 확대는 차세대 융복합 통신 서비스 개발, 정밀화학, 첨단 소재 개발 확대, 생명과학 분야 사업 확대 등에 주로 투입된다.

SK그룹은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는 제품 고도화 및 정제능력 확대로 국내외 매출 증대 ▲정보통신 분야는 차세대 서비스 개발 및 해외진출 가속화 ▲건설 분야는 해외건설 수주 확대 등의 세부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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