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에 따르면 이광열 의장, 최석화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원기복 의원(행정 재무 위원장), 이영석 의원, 이순원 의원, 이환주 의원 등은 10일 오후 3시 국회를 방문, “정부와 서울시는 각종 복지사업을 시행하면서 자치구의 재정여건을 무시한 채 획일적인 보조금 분담으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 자치구의 복지비용이 증가해 자치구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가난한 자치구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획일적 기준보조율 제도를 폐지하고 형평에 맞는 차등보조금제를 실시해 자치구의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며 결의문을 전달했다.
구의회는 지난해 12월21일 노원구의회 정례회를 폐회하면서 이순원 의원 외 21인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여건과 재정여건을 무시한 채 보조사업의 일부만 보조하고 나머지를 기초자치단체에게 부담시켜 자치구의 예산이 사회복지비용에 편중돼 향후 수년내 자체사업비가 고갈 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자치구비 부담을 수반하는 새로운 복지정책수립시 제정이 어려운 자치구에는 전액 보조하거나 자치구 의견을 수렴, 부담 가능한 만큼만 부담하게 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 했다.
현재 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690가구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회보장비용은 998억원에 달해 전체 예산의 약 40%가 복지비용에 쓰였다.
/황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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