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들 청계산 가는길 편해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07 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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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계산~양재역 자가용버스 주말·공휴일 운행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초구 원지동 청계산 등산로 입구(원터골) 주차장에서 ‘청계산 등산객 위한 유료 자가용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청계산~양재역 구간 자가용버스 유로 운송사업을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주말마다 청계산을 찾는 차량들로 인한 주차대란과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가용버스 등산객 유료 운송사업을 도입한 것으로 버스 5대가 투입되며 운행구간은 양재역에서 청계산 입구까지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집중 배차된다. 청계산 등산객들은 셔틀버스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요금은 500원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청계산행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려 했으나 평일 이용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대중교통 허가기관인 서울시와 운송업체와의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청계산 등산객들은 굳이 차를 갖고 와서 주차문제로 고민할 필요 없이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 8번 출구를 나와 서초구민회관 옆 법원청사 임시주차장에서 편안하게 청계산 셔틀 자가용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청계산은 최근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등산하려는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등산명소로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바위가 많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가 지난 10월 등산로와 휴게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 이후 주말이면 10만여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고 가족단위 등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청계산 등산객 자가용버스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서초구민회관 옆 법원청사 부지는 구와 법원행정처가 출퇴근 시간대 서울외곽지역 통근버스와 지방대학교 통학버스 등의 강남대로변 임시 주차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양재역 일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서초구민회관 옆 법원청사 부지에 승용차 300대와 버스 100대를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

양재동 서초구민회관 옆 나대지 상태의 법원 청사부지 2100여평을 가정법원 청사 착공(2007년 11월 예정)전까지 서울외곽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출퇴근 버스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했는데 구는 일반 차량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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