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강남으로 ‘동작구’ 힘찬 날갯짓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28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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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흑석동뉴타운 지역경제 동력 기대

현충원 외곽지 26만평 근린공원으로 개발

낙후된 노량진역 민자역사로 내년 탈바꿈

녹지조성사업 2010년 완공… 푸른동작 발판


노량진 민자역사건립, 뉴타운 사업 등의 지역개발과 동작복지재단 설립 등의 주민복지 정책으로 2007년 새해를 맞는 동작구민들은 즐겁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노후된 기반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과 뉴타운 사업 등의 지역 개발, 혁신적인 구민 복지 정책을 발판으로 제2의 강남권으로 도약을 하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8년여 기간 동안 김우중 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단계 성숙한 주민복지와 친환경 개발정책 등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으로 큰 성과를 보였다. 김 구청장은 “동작구를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곳이 아니라 언제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 이라며 새해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작구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 계획하고 있는 정책 사업은 다양하다.

▲ 강남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뉴타운 사업

쾌적한 주거 환경 속의 미래 도시를 만들어갈 뉴타운 사업이 노량진, 흑석동 2곳에 선정된 것은 2007년을 맞는 구민들의 가장 큰 수확이다.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오는 2012년 상업, 유통, 업무, 교육, 주거 중심의 자족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지역경제 발전의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적인 개발 계획은 뉴타운 지구내 노량진1, 2동과 대방동 일원 23만550평을 녹지율 40% 이상의 친환경, 상업업무 중심의 복합 주거도시로 개발하는 것.

이와 함께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주변과 장승배기길 4차선 도로는 6차선으로 확장되고 뉴타운 한복판에 자리할 원형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복합 영화관, 스포츠 센터, 학원, 대형 할인점 등이 들어서는 ‘타운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연경사를 이용한 단지 배치를 통해 한강 조망권 확보와 실개천을 조성, 친환경 주거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현재 2곳 뿐인 공원을 9 곳으로 확충해 역세권과 주거 단지를 연결하는 친환경적인 자전거 도로가 꾸며진다.

구는 우선 오는 2008년 ‘노량진 1주택재개발’ 사업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신노량진시장 재개발사업’ 등의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흑석동 뉴타운은 지난해 12월 제3차 뉴타운 지구로 지정받은 후 지난 10월 건설교통부 승인 서울시 고시 촉진지구로 선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흑석동 일대는 재개발?건축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흑석펌프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형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 5월 ‘흑석뉴타운 개발기본계획’ 용역 발주에 이어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초안이 완료됐다.

▲ 근린 공원화 사업을 통한 환경 인프라 구축

지난 40여 년간 동작구의 숙원사업으로 현충원 외곽지역 26만평에 대한 도시관리 계획을 변경, 묘지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개발한다.

총 면적이 국립현충원 전체 43만평의 60%에 해당하는 크기로 현재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 서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했고 이에 앞서 지난 2004년 10월 국방부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계획이 반영되면 구는 공원조성과 더불어 산책로와 산림욕장, 문화회관, 도서관, 종합체육관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을 확충한다.

▲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과 수산시장 현대화

노량진 역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시발지였으나 현재 낙후된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상태다. 따라서 동작구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역무시설이 연계된 복합 민자역사 개발을 준비,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의 복합단지를 오는 200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6월 초 서울시의 교통영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역사진입도로 등 주변시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변경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 및 건축심의, 실시계획인가 등의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 대로 착공 된다.

민자역사는 지하철 9호선과 1호선의 환승 장소로 이용객 수 증가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자역사, 뉴타운 건립 등과 연계,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은 수협중앙회에서 해양수산부에 용역을 위한 소요경비를 신청하는 등 제반절차가 진행 중이다.

2005년 7월 해양수산부에 현대화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한 상태로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조사가 연기돼 있다.

구는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발맞춰 흑석시장, 노량진 중앙시장, 신노량진시장 등 낙후된 재래시장에 대한 리모델링을 예정, 지역 경제 활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상징거리 조성사업

관악로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상도터널과 한강대교, 남부 순환로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를 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8년까지 역사의 거리, 축제의 거리, 예술의 거리 등 3개구간의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

지난해 7월 시작한 공사는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미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숭실대 앞 걷고 싶은 녹화거리 조성과 분수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어 기존 은행나무 가로수를 이팜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편리한 교통과 자연이 조화가 되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장승배기 여의도 간 도로 개설

동작구와 관악구를 연결하는 양녕로 확장으로 도심 진입 차량이 급속도로 증가, 장승배기길과 노량진로의 상습 정체를 야기하고 있는 상태.

동작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장승배기와 여의도를 잇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해 서울시로부터 타당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따라서 우선 도로확장 타당성을 인정받은 노량진 삼거리에서 170m에 이르는 구간을 재정비 용역에 반영을 하고 나머지 구간은 뉴타운 사업시 추진할 예정이다.

▲ 푸른 동작 건설

동작구는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1643㎡를 매입했고 지난해 350㎡에 해당하는 보상비 30억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1차로 일부지역에 대한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보상, 철거, 녹지조성의 3단계로 이뤄지며 오는 2010년까지 녹지조성사업을 완료, 푸른 동작을 만들기 위한 녹지량을 확보한다.

소음, 분진 피해 예방 등의 환경 여건 개선은 물론 철도변과 맞닿은 길이 750m, 폭 8~10m에 이르는 도로변에 공원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 주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백운교 생태육교 설치기본 및 실시설계 보고회를 갖고 안정성 검토를 위한 설계 용역을 지난해 7월에 완료해 오는 2007년 12월까지 훼손된 식물 서식지와 끊어진 생물이동 통로를 확보, 구민들에게 친자연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 완공된 대방동 노량진 근린공원 생태육교와 지난해 6월 완공된 사당동 까치산 생태육교는 구민 편의 도모와 생태계 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구민 복지에 중점을 둔 정책 진행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자체 대상 혁신사례 ‘우수’ 평가를 받은 동작구는 구민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 시설과 사업 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인터넷 상에서 가격 협상을 통한 투명성이 확보된 인터넷 수의협상,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순찰하는 동작구 살피미 운동, 주민이 직접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는 행복바이러스 창구 등은 동작구를 대표하는 혁신 복지정책이다.

또 지난 2005년 개관한 ‘동작자원봉사센터’는 전문화된 교육으로 자원봉사자 양성과 함께 활동을 시작, 구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밖에 ‘동작복지재단’을 설립, 장애우 복지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과 생산 작업환경을 갖춘 ‘장애인 종합복지센터’,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구민의 수준 높은 문화 활동을 위해 구는 동작문화원을 활성화, 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 개최, 문화유적지 답사, 우수영화 상영, 위탁사업 추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 기수 당 5000여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는 ‘문화대학’은 문화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2005년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관리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문화복지 우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황정호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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