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사무 전자화 내년 시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19 18:53: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구 발주에서 대금지급까지 모두 온라인화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내년부터 모든 계약사무를 완전 전자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입찰공고까지만 전자화돼 있던 시스템을 개선해 발주에서 대금지급까지 전 계약사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를 위해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을 연계해 e-banking 등의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시범서비스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구청 재산회계과를 통해 발주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모든 계약사무가 그 대상이다.

구는 계약업체들은 계약사무 완전 전자화를 통해 입찰 이후 계약에서 대금지급까지 최소 3회 이상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되고 인지세를 면제받게 돼 시간과 비용,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인지세는 계약 건에 따라 2만원부터 35만원까지 분포돼 있어 구청과 자주 계약하는 업체에는 상당한 부담이 돼왔던 게 사실이다.

구는 또한 온라인 사무를 통해 대면접촉을 줄임으로써 계약 행정의 객관성을 향상시키고 비리가 발생할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시키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계약을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을 하고 공인인증기관의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인터넷 환경은 Internet Explorer 5.5 이상을 탑재한 펜티엄급 컴퓨터면 가능하다.

구는 계약사무 완전 전자화가 이뤄지더라도 조달청 미등록 업체 및 1인 견적 제출 대상 등 전자계약 체결이 곤란한 경우에는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수기계약도 병행한다.

구는 한편 계약업체에 계약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단문문자(SMS)를 보내는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