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지역은 녹지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한 장점은 있지만 개발 당시부터 서울의 변두리로 베드타운화 돼있어 도시의 자족 기능이 현저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강동구는 부족한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기업들이 찾아오도록 하고 대형병원이나 쇼핑센터, 대기업 본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기업들을 유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도시 안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한다.
신동우 구청장은 “강동구를 보다 품격 있고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만들어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품격 환경친화도시 조성
강동구는 고덕지구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 및 관리처분 계획 인가를 마치고 건물 철거에 들어가는 동시에 나머지 단지도 정비구역 지정, 안전진단 등 재건축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고 현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천호뉴타운 사업 1·2구역은 추진위원회가 승인돼 조합설립인가 준비 중이며 나머지 구역은 내년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일지구개발 또한 1지구는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2지구는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풍부한 녹지를 보존하고, 규모 있게 개발하기 위해 ‘생태도시 강동구’기본계획과 ‘개발제한구역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 바람길 확보 및 녹도 연결, 옥상녹화 등을 통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3만8000여평의 일자산 자연공원은 토지 매입을 완료, 내년에 착공해 2008년이면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일자산 자연공원내 길동배수지 상단 3600평을 허브-천문 공원으로 조성, 지난 9월 개장해 많은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암사역사 생태공원은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공원조성계획까지 완료해 현재 서울시 및 건교부와 예산확보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또 고덕천을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복원해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강일2지구개발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족기능 확보
강동구는 천호대로변을 규모 있게 개발하기 위한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계획을 내년 6월 완료한다.
계획이 완료되면 천호대로변 일대에 대규모 복합 상권을 조성하고 대기업을 유치해 강동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으로 탈바꿈 된다.
강일2지구내 2만5000평 부지에 조성될 첨단업무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아주 중요한 사업이다.
구는 올해 4월 21개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7월에는 건물 위치를 확정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구는 내년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조성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 회사가 입주하게 되며, 입주가 완료되면 약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그동안 대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금년에는 (주)현대백화점H&S, (주)현대푸드시스템 등 4개의 대기업이 본사를 이전했으며,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 인프라 구축
강동구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강동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금년 10월 우수한 작품을 최종 확정, 내년 5월 착공해 2009년 6월 개관된다.
올해 11회를 맞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강동선사문화 축제는 타 지역 주민도 참여해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매월 1회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예술무대 또한 강동의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인 강동 어린이회관은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영·유아 전용의 다목적 복합시설로 지역보육시설의 중심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소년 및 구민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평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도서관 건립사업도 현재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성내도서관은 내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천호동공원 도서관은 내년 말, 암사동도서관은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학교지원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학교시설 개선사업비로 10억 원을 지원했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학교공원화 사업도 10개교를 완료했다.
학교시설을 방과 후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금년에 성일초등학교와 길동초등학교 등 두 개 학교 완료에 이어 신암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도 완공됐다.
평생교육 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도 금년에 제정한 평생교육조례 및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주민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통체계 개선 사업 가시적인 성과
한강과 아차산 등으로 단절돼 있는 서울 동북부지역과 직접 연결하는 암사대교는 지난 9월 착공됐다.
남양주 별내까지 연장이 확정된 지하철8호선 연장 사업은 강동구의 요구안까지 포함돼 예비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던 천일~천동초교간 도로개설 사업이 지난해에 확정된데 이어 금년에는 구천면길 확장공사가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천호동 지역의 교통 문제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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