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북적이는 교통 요충지인 광진구 강변역이 오는 2007년 하반기부터 교통 흐름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13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오는 2007년 6월까지 총공사비 6억3000만원을 투입, 강변역 주변 버스정류장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공사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강변역 주변은 동서울터미널, 40여개의 노선버스가 오가는 정류장, 지하철 2호선이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의 요충지라 손꼽히던 곳.
이같은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강변역 주변은 항상 늘어나는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해 정체현상이 많았으며 무질서한 버스정류장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도 이어졌다.
특히 버스정류장에 한 번에 정차할 수 있는 버스 수는 한정돼 있고 정차하는 시간은 길기 때문에 항상 정류장은 버스로 북적였다. 경기도 시외버스는 정류장에 차를 대놓고 정차하는 시간이 길어도 단속 외에는 방법이 없어 많은 노선의 버스와 장기정차는 교통 혼잡을 불러오고 주민 안전을 위협해 오기까지 했다.
구는 단속만으로는 장기정차와 도로상의 승·하차를 막지 못한다는 판단으로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관련기관과 공동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강변역 주변 교통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서울시, 광진구, 경기도, 광진경찰서 등 관련 기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9월부터 강변역 주변 교통체계 개선 설계 용역에 들어가 강변역 중심 4개 교차로와 버스정류장 시설개선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게 되었다.
3212번, 강동 마을버스 등 지선버스 노선변경과 함께 경기도 노선버스 정류장의 이전 및 분산배치를 주요내용으로 해 버스정류장 2곳 총 4개의 승강장이 들어서고 노선버스의 운행패턴별 운행노선 및 이용 승강장을 변경토록 했으며 동서울터미널 이용 고속·시회버스 진입 동선 체계를 변경한다.
구는 이에 대해 연내 공사계약을 발주하고 내년 6월까지 교통체계 개선공사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이 구간에 대한 공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되면 강변역 주변 교통체계는 확 바뀌어 대중교통이용객의 편의와 주변 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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