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예방 토론회 오늘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11 17: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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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주류업자·주민등 참석 지역사회 실천 전략 모색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음주문화개선 중랑협의회와 함께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류판매업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 음주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전략’이라는 주제로 김광기 인제대학교 교수가 ‘음주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종합적 접근필요성’, 이봉신 보건소장이 ‘청소년 음주가 주는 폐해’를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경찰공무원은 청소년 음주 사건·사고 등 현장 사례와 예방책, 학교교사는 학교에서의 지도 한계점과 대안, 학부모 대표는 가정에서의 음주 지도 방안, 주류판매업자는 신분증 검사 강화 방안 등 예방 전략들을 모색한다.

앞으로 구청과 음주문화개선 중랑협의회는 이 날 토의된 실천 전략으로 주민 모두가 동참하도록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및 주민참여 확대로 청소년 음주의 근본적인 원인을 줄이고 주류 접근을 차단하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청소년 음주율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처음 술을 접하는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2004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조사결과 청소년들의 월간음주율(월 1회이상 음주자)은 중학생 15.9%, 고등학생은 41%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주류 판매를 법으로는 금하고 있지만 술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73.1%나 돼 청소년 음주는 거의 방치수준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관대한 음주문화가 청소년들에게 손쉽게 술을 접할 수 있게 한 것.

청소년은 발달기적 특성 때문에 술을 마신 후 바로 신체적인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지만 성인에 비해 알코올의 영향을 더 빨리,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 음주는 비행이나 일탈, 폭행 등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가 자칫 다른 길로 빠질 수 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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