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본격 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10 2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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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 1만6000가구 분양 자연·문화·지역감성 도시를 구현하는 154만평 규모의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주택분양이 2009년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조정가능지를 활용, 국민임대단지로 조성하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등 5개동 일대 153만9986평(509만886㎡) 규모의 삼송지구 개발계획을 오는 11일자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상송지구에는 국민임대 6800가구, 중대형임대 1600가구, 분양 5600가구 등 공동주택 1만4000가구를 비롯해 총 1만6000가구를 지어 4만4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공원녹지율은 27%이며 인구밀도는 ㏊당 90인 이하로 계획했다.

다만 11.15대책에 따라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용적률(150→180%)과 녹지율(27→25%)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다소 조정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이번 개발계획 승인과 동시에 본격 용지보상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2008년 상반기 대지조성공사에 착공, 2009년 중 주택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삼송지구는 ‘하이터치 삼송’(Hi-Touch Samsong)을 개발계획 테마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자연(Green Touch)·문화(Yellow Touch)·지역감성(Human Touch)의 부문별 특화구상 계획 개념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 배치는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에 국민임대주택용지를, 조망권과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에 분양주택용지를 계획해 커뮤니티시설을 공유하며 계층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교통은 단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통일로(국도 1호)와 동서로 횡단하는 송원로(지방도 356호)를 중심으로 지구내 연계도로망을 확충하게 된다. 서울시의 BRT노선과 연계, 2개노선 9.6㎞의 버스중앙차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지구내 2개 지하철 역사와 버스를 연계한 환승센터구축 등 원활한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한다.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는 원흥~강매간 도로와 통일로를 확장하는 등 간선도로 30여㎞를 신·증설키로 했다.

지구내에는 구청사와 소방서, 동사무소 등 공공청사와 교육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집단에너지시설, 물재생시설, 환경자원시설 등 공급처리시설도 계획했다. 신도시 자족성 제고를 위해 약 12만여평에 영상미디어단지를 유치할 예정이다.

지구 개발과 연계해 기존 삼송역과 신설예정인 원흥역(가칭) 주변, 신원동 지역에 상업지역을 배치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삼송지구는 교통과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으로, 연접한 은평뉴타운은 물론 지축·향동지구 등과 함께 주택공급이 본격화되면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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