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수출 연평균 12.5%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6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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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고유가등 경제여건 악화 불구 수출중소기업체수가 지난 2000년 6만541개에서 지난해 6만8941개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하락, 고유가, 원자재난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불구, 우리 수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수출중소기업수의 꾸준한 증가세와 수출규모도 연평균 12.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출개미군단의 저변이 견고함을 입증해 주고 있다.

6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최근 환율하락 등 중소기업 수출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수출중소기업 저변확충 및 경쟁력 제고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강화 차원에서 중소기업 수출통계 개편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 수출통계 개편(안)을 마련,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용역결과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그 동안 사업체단위 통계작성으로 인해 경제환경 및 관련제도 변경 등에 따른 변화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하지 못하였으나 이번 관세청 등과 협조를 통해 기업체단위 통계로 전환하여 시행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 수출기업수는 무역협회의 무역업등록업체 중 단위 기간 내 수출실적(지난해 기준 2만8542개)이 있는 업체를 기준으로 통계가 발표되어 왔으나 2000년 무역업등록제도의 자유화 이래 증가한 소규모 수출업체들이 수출통계에 감안되지 않음에 따라 실제 수출기업체수와는 상당한 편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기청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내년부터 기업체단위 중소기업 수출통계를 주기적으로 집계.발표하고, 기업규모(종업원, 매출액 등)별 세부 분류, 대.중소기업 범위 구분에 따른 수출통계도 마련하는 등 수출 통계의 정확성 및 내실화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종합상사 등을 통해 이뤄지는 많은 소규모 중소기업들의 수출, 대기업 완제품에 포함, 이뤄지는 중소부품업체들의 수출 등 소위 “중소기업의 간접수출” 실적이 우리나라의 수출통계에 체계적으로 반영되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 내년 상반기 중 대만 등 선진국 사례 실태조사 및 심층용역을 시행,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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