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청소년 20명 치료비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5 18: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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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한마음콘서트 수익금등 4천만원 전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지난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난치병 청소년 20명에게 한마음콘서트 수익금과 문화예술공연 관람 수입금 등으로 마련한 성금 4236만원을 치료비로 전달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한마음콘서트를 공동주최한 PBC 평화방송, 조계종 봉은사 명궁 스님이 참석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에게 각 270만원~300만원의 구민 정성이 담긴 치료비와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치료비는 지난 10월13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렸던 난치병청소년 돕기 제8회 한마음콘서트의 티켓 판매수입 및 후원금과 올 한해 삼각산문화예술회관 공연수입금으로 마련한 것.

구가 생활실태 조사 등을 거쳐 선정한 지원 대상자들은 소아백혈병, 윌름씨 종양, 모야모야병, 터너증후군, 선천성 척수 뇌수염 등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로 치료비 부족으로 제 때에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는 지난 1999년 백혈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지 못하던 당시 수유여중에 다니던 엄하나(24)씨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그 해 9월 한마음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올해까지 8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2명에게 3억1700여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한마음콘서트의 계기가 됐던 엄 씨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백혈병이 완치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천주교, 불교, 개신교가 함께 지난 2000년부터 종교연합바자회를 매년 개최해 올해까지 총 119명에게 3억56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강북구의 난치병청소년돕기 사업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됐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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