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회복 빨라질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5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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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조사국장 밝혀 김재천 한국은행 조사국장(사진)은 5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2007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내년 경제 성장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국장은 시중의 지배적인 의견과는 차이가 있는 비교적 낙관적인 경제 전망 근거에 대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성장률 평균은 4% 중반대이다. 내년을 4.4%로 예상해보면 잠재성장률에 비춰 봤을 때 추세적으로 비교적 긍정적이며 현 경기가 단기적 경기침체를 논할 상황은 분명히 아니다”라며 “그러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성장률을 더 높일 필요성은 있고 이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측은 올 경기는 하강국면이 아니라 속도조정의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며 내년에는 다시 경제회복 속도가 붙을 것이란 입장이다.

한국은행이 내년 경상수지를 20억달러 흑자로 예상한 것에 대해서 김 국장은 “내년 수출이 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금년에 비해 증가율은 낮아진 것이나 국제경제둔화와 환율 절상에 따른 판단으로 국제경기에 비해 이 자체도 높은 정도라 생각한다. 또한 국제유가가 하락에 따라 원유 등 원자재 관련 수입액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북핵변수나 내년 대선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문제를 숫자화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영향이 있을 수는 있으나 하나의 리스크 요인으로 볼 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 논쟁점인 종합부동산세로 인한 민간소비 영향에 대해서는 직접적 소비위축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 일축했다.

한편 김 국장은 민간소비, 설비투자 낙관에 비해 유독 건설쪽 전망이 비관적인 데 대해서 “내년 하반기에 공공투자 등이 확대될 전망이나 여전히 건설투자는 부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국장은 “설비투자를 6%로 낙관하고 있으나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경쟁력이 취약해 이 부분의 투자는 여전히 미미하다”며 “이러한 투자양극화 현상은 단기간에 해소될 지는 않을 것이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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