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 3590억달러 전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3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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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0.1% 증가… 반도체등 호조세 이어갈 듯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가 2007년에는 올해보다 10.1% 늘어난 359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2007년 무역환경 및 수출입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우리 수출은 올해보다 10.1% 증가한 3590억달러, 수입은 11.0% 늘어난 3440억 달러로, 150억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출은 큰 폭의 환율하락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세계 경기 호황과 주력품목의 선전 등에 힘입어 연간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한 32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전년비 18.7% 늘어난 3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여 무역수지는 160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세계경기의 둔화가 예상되지만, 환율과 유가가 올해보다 안정되는 가운데 주력상품의 호조세가 지속돼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무역연구소는 전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선박 등이 내년에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고유가로 인한 수출단가 상승효과를 크게 봤던 석유제품 등은 유가 하향 안정세로 인해 수출이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또 올해 글로벌 기업의 저가폰 공세에 밀려 수출이 급감했던 휴대폰의 경우 내년 소폭이나마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지만, 컴퓨터 등은 내년에도 마이너스 증가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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