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학교가 공원 됐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8 1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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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동답초교등 주민들에 휴식처 제공 “학생들이 모여 공부만 하던 학교는 가라, 이제는 학생,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된 학교가 대세다.”

딱딱한 이미지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운동장으로 연상되던학교 풍경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공원화 사업으로 푸릇푸릇한 풀과 호수 등으로 이뤄진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해온 답십리4동 2의24번지 동답초등학교 외 4개교에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학교운동장 주변과 유휴공지에 나무를 심어 푸른 교정을 만들어 나가는 학교공원화사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30일 준공식을 갖는 동답초등학교에는 기존의 높은 담장을 부분적으로 철거해 학교담장 밖에서도 학교를 볼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바꿨으며, 학생들의 초화류 등 자연학습장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초화원을 조성,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계절적 초화류를 식재했다.

또한 평의자 및 체육시설물 등을 다양하게 설치해 가까운 지역에 공원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같은 학교를 만들었다.

또한 29일 준공식이 열리는 삼육초등학교는 기존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자연학습장 조성 및 화단을 조성하고 학교와 연결된 구름다리를 통해 학교의 뒷마당 같은 편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28일 준공식을 가진 휘경여자중·고등학교는 생태연못 등을 조성, 학교의 경관 향상에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는 공원시설이 부족하여 주택가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마땅한 휴식장소가 없었는데, 이번 학교공원화사업으로 학생들은 몰론 공원 같은 학교를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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