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의 아련한 추억을 송파은행낙엽길서 느끼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6 16: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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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남이섬 요청으로 은행잎 200톤 전달 가을철 길가에 떨어진 노란 은행 잎. 퇴비로 쓸수도 없고 매립지로 갈 수도 없는 천덕꾸러기 은행 잎이 송파구 홍보대사로 나섰다.

26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한류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로 유명한 경기 가평군 남이섬 촬영현장에 (주)남이섬(대표 강우현)의 요청에 따라 관내 200여톤의 은행 잎을 전달, 남이섬내 ‘송파은행낙엽길’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연간 200만명의 내·외국 관광객들이 찾는 남이섬은 기후 때문에 낙엽이 빨리 져버려 은행 잎이 귀하게 돼 구가 은행잎을 지원하게 된 것.

특히 이번 은행 잎 전달로 구에서는 남이성에서의 구 홍보는 물론 낙엽처리 예산 4000만원 이상이 절감되고 (주)남이섬에서는 관광수입을 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됐다.

한편 구는 은행 외의 일반 낙엽 600톤은 경기도 일죽 인삼공원에 지원해 1억여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오게 됐으며 올림픽로를 제외한 관내 37개 노선 은행나무 1300여주에서 채취한 은행열매 300kg를 건조 및 정선작업을 거쳐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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