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심재생보고회 오늘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3 17: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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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공간 확충·소매업 활성화등 중구가 지난 8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심재생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에관한 용역 보고회(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와 자문위원을 위촉한다.

23일 중구(구청장 정동일)에 따르면 구는 70년대까지 서울의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 등 상업의 중심지였으나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건물이 노후되는 등 도심기능이 현저히 쇠퇴되고 공동화돼 수도서울의 최고의 중심지 이면서도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도심부의 경제적 기반을 재구축하고 물리적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심부로의 인구 및 산업의 회귀를 촉진해 도심부를 활성화된 공간으로 부흥(urban renaissance)시키며, 나아가 이를 통해 도심부가 도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구는 종전에 수립했던 ‘구 도시기본계획’이 2000년 도시계획법 전면개정으로 폐지된 후, 상위계획인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연계된 구의 기본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체계적인 도시관리와 토지이용계획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정동일 구청장은 관내 전지역(9.97㎢)에서 각기 이뤄지고 있는 재개발사업, 재정비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등과 노후된 도심재생을 한데 어우르고 미래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마련,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중구’를 실현하고 세계의 중심구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구는 서울시에서 청계천 복원에 이은 강북 도심부활 2단계 프로젝트사업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는 지금이 중구의 도심재생을 추진할 최적기라는 생각이다.

도심재생(urban regeneration)은 역사ㆍ문화환경의 조성, 보행자 공간의 확충, 도심주거의 확보, 복합용도개발 활성화, 소매업 활성화 등이 핵심전략으로 대도시지역의 무분별한 외부확산을 억제하고 심화되는 도심부 쇠퇴현상을 방지함으로써 도심지역에서의 인구 및 산업의 회귀를 촉진하고 재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도심종합개발계획이다.

한편 이날 용역보고회와 함께 도시계획, 건축, 도로, 교통, 환경, 산업,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언론, 주민의 대표로 구성된 ‘중구 도심재생계획 자문위원회’ 위원(16인)을 위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도심재생계획에 대한 기본구상과 발전적 방향설정 등 단계별로 기술적인 지도와 계획의 조정 등을 자문하게 된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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