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김도현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브리핑을 통해 서남권재생센터를 친환경 주민 레저타운 개발, 방화로 조기개설을 위한 군부대 이전, 양천길 주변 준공지역 개발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구는 오 시장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특히 서남권재생센터를 친환경 주민 레저타운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동안 고통 받고 있는 피해에 대한 보상, 민원해소 차원에서라도 유휴부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오 시장의 배려를 요청했다.
지난 1987년 마곡동 912번지 일대에 들어선 서남물재생센터는 부지 31만2000평, 구조물 7만8000평으로 지금껏 하수처리 9개구 1시와 정화조 11개구를 처리하면서 20년간 관내 구민은 악취에 시달리고 넓은 토지가 개발제한이 돼 왔다.
이 때문에 고통과 피해에 대해서도 특별한 대책이 없었고 지난해야 비로소 침전지 덮개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구는 현재 서울시에서 이를 복개해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중으로 복개 후 마곡단지의 배후 레저단지로 조성한다면 마곡단지의 가치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구는 남부순환로와 공항로, 올림픽대로를 잇는 방화로(길이 5140m)개설공사가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3700m가 완료단계지만 도로 한 가운데 군부대가 점유(490m)하고 있어 도로개설이 지연 되고 있다며 서울시와 국방부가 이 문제를 해결해 방화로가 도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가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와 Soul of Asia는 바로 서울의 관문이라며 한강의 하구인 강서구 마곡지구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개발, 한강르네상스와 마곡을 잇는 워터프론터를 만들겠다며 강서의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방문 준비에 수고가 많았다. 강서구는 면적도 넓고, 인구도 서울시 2-3위 로 서남권의 중심으로 김도현 구청장님과 함께 장기적인 비전을 잘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강서구민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서남물재생센터 레포츠 활용이야기는 긍정적이고 방화로 개설은 군부대와 협의가 한번 더 할 필요가 있다. 군부대는 인천 이전계획으로 군부대 입장에 대해 별도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마곡지구 개발은 앞으로 구청장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개발의 희망을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최초의 상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강서구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서 매력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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