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1단지 교통개선 일방통행 정비등 총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2 18: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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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다양한 행정책 추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관내 상습 정체구역인 디지털1단지 교통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대형건출물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2003년부터 디지털단지에 교통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체현상도 심해졌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U턴 전용교량 설치, 일방통행 정비 등 다양한 행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실상 디지털단지의 현 교통체계는 지난 1967년 구로공단이 준공되면서 구축된 시스템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상태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교통흐름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에 구는 지난달 17일과 18일 디지털1단지 교통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오전 7시30~9시30분, 오후 12시30~2시30분, 오후 5~7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1단지에 볼일이 없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단지를 경유하는 ‘단순통과’ 차량이 24%나 됐다.
특히 영등포에서 디지털1단지를 경유해 시흥대로로 가는 차량이 전체 ‘단순통과’ 차량 중 45%나 차지해 이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로1교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비보호 좌회전을 한 후 시흥대로로 나가면 디지털1단지를 경유하지 않을 수 있지만 구로1교에서 디지털1단지 방향으로 향하는 직진 차량이 많아 실제적으로는 좌회전이 어렵고 이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이 디지털1단지를 통과해 시흥대로로 나가고 있는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의 불법주정차로 정체가 극심한 것도 이 지역을 피해가는 이유 중의 하나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보호 좌회전 대신 도림천 위로 U턴 전용교량을 만들어 디지털단지를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시흥대로로 나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물론 디지털단지역 주변의 불법주정차 금지와 보행자 통행을 위한 출구 확대 등을 통해 디지털단지역 주변의 교통정체도 해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는 이미 교통량 흐름 분석 자료와 함께 U턴 전용교량 설치 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구체적인 진행일정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구는 이 지역의 교통개선이 장기적으로는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기본계획’과 ‘가리봉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사업을 연계한 종합적인 교통망 구축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판단으로 산업단지공단, 구로경찰서 등과 힘을 합쳐 체계적인 교통시스템 구축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구청과 경찰서 등은 최근 U턴 전용차량 설치 전까지 구로1교의 좌회전 실시와 디지털1단지 내 일방통행 정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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