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사 항공기 25대 구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1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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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상 최대 55억달러 규모 계약 체결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국내 항공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21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래리 디킨슨 보잉사 상용기 부문 영업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25대(공시가 기준 미화 55억달러어치)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금액으로 볼 때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단일 구매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향후 10년간 순차적으로 B777-300ER 여객기 10대, B737-700/-900ER 여객기 5대, B747-8F 화물기 5대, B777F 화물기 5대 등 모두 25대의 항공기를 들여온다.
대한항공은 이같이 대규모 항공기 구매 계약을 맺게 된 것은 ▲경년기를 차세대 첨단기로 교체해 기종을 현대화를 통한 항공기 효율 향상 ▲2009년부터 10년간 항공기시장에서의 기재 선점을 통한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중국의 전면적인 항공자유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대에 대비 공급력 확대 등을 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구매계약과 관련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이들 차세대 첨단 항공기들은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고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구매계약 외에도 2009년부터 인도받을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인 B787 1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지난해 맺었으며 에어버스사로부터도 2010년부터 차세대 초대형 2층형 항공기 A380 항공기 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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