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저축銀 ‘활짝’보험·종금사 ‘울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0 1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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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상장기업 실적 조사 최근 증권사와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데 반해, 보험과 종금사들의 실적은 부진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20일 3월과 6월결산법인 상장기업들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 시장 3월 결산법인인 20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25.2%증가했으나 11개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60.3%줄었다. 종금 등 기타금융회사들의 순이익도 18.2%줄었다.
증권사들은 증시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증대와 파생상품이 호조를 띠면서 금융업 전체 당기순이익의 약 58.5%를 차지했다. 증권사들 중 신영증권의 매출액 증가율이 296%로 가장 높았고, 순이익 증가는 한화증권이 85%로 가장 높았다. 브릿지증권은 반기 흑자전환했다.
반면 보험업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그린화재보험, 흥국쌍용화재, 신동화화재가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증권사가 52.8%, 보험사가 13.2%증가한 반면, 종금 등 기타금융사는 5.8%줄었다.
6월 결산법인 저축은행 5개사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입증대 등으로 순이익은 98.7%급증했고, 매출액도 19.5%증가했다.
3월 결산법인 제조업 19개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3%증가했고, 순이익도 87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2.8% 증가했다.
6월 결산법인 제조업체들의 매출액은 같은기간 약 5.4%증가했지만, 제지업종의 부진으로 순이익은 166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시장 3월 결산법인의 경우 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결산법인은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흑자전환했다.

3월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15개사의 반기 매출액은 4529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1%, 67.5% 증가했다.
특히 키움증권(29,550원 0 0.0%)의 영업호조와 SLS캐피탈(665원 0 0.0%)의 투자주식 처분이익으로 금융업종은 반기 순이익이 86% 증가했다. IT업종은 알티전자의 흑자전환, 국제엘렉트릭의 실적 호전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의 2배를 넘었다.

반면 제조업체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30.1%나 줄었다.
6월결산법인 9개사의 1분기 매출액은 9.7% 증가한 1049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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