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이디어 바다에 ‘퐁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9 1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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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공모 한달간 363건 접수… 우수자 오늘 시상 ‘원당산과 검덕산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쓰레기봉투 뒷면을 활용해 광고를 유치하거나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저소득층이 밀집한 생활환경을 고려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공익
근무요원을 학습지도 교사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이 내용은 강서구(구청장 김도현)가 지난 9월11일부터 10월13일까지 한 달간 주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청장, 내 시키는 대로 해봐요!’라는 혁신아이디어 공모 결과 접수된 아이디어들이다.

19일 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고객중심의 열린 행정 실현의 기반을 조성하고 실천적인 혁신 과제를 발굴해 일과 혁신의 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혁신아이디어 공모결과 주민 161건, 직원 202건 등 총 36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민과 직원으로 각각 나눠 실시된 이번 공모는 구정발전 전반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특정 서식 없이 현행, 문제점, 개선사항, 기대효과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 공모 결과 주민 아이디어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생활불편사항에 대한 건의내용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주민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보다는 실질적이면서도 짧은 시간내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아이디어로 내 놓은 경우가 많았다.

직원의 경우는 대주민 서비스 제고 방안에서부터 당장 도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점차적으로 도입가능하거나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신선한 내용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시상식은 20일 오후 5시 강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1등, 2등, 3등, 4등으로 구분해 주민 16명, 직원 19명 등 총 35명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지급한다.

주민에게는 1등 노트북(1명), 2등 드럼세탁기(1명), 3등 공기청정기(2명), 4등 10만원상당 상품권(12명)이 지급되며, 직원에게는 1등 해외 테마여행(1명), 2등 가족여행 상품권(3명), 3등 놀이동산 연간 이용권(5명), 4등 10만원상당 상품권(10명) 등이 지급된다.

김진선 혁신분권팀장은 “이번 혁신아이디어 공모가 주민과 직원들의 잠재되어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비록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혁신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모든 구민에게 감사편지를 전하여 앞으로도 구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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