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그동안의 체납징수율이 낮아지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납세자의 불성실 납부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체납관리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구는 교통행정 과태료 등 체납징수 업무를 25개 부서별에서 각각 추진해 지속적인 체납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으며, 부서별 담당자가 세외수입 외 다른 업무를 병행하는 등 세외수입 징수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돼 체납 징수율이 낮아지는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구는 안정적인 구 재정 확보를 위해 세무부서에 특별 전담반을 구성하게 된 것.
이번 전담반은 세무6급 1명을 반장으로 세무직 3명, 행정직 3명을 반원으로 하는 총 7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올해에는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 설치를 위한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전담반에서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업무를 원활히 인수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해당 부서별로 세외수입부과징수 실태, 세외수입 체납금 정리실태, 각종 공부확인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등 본 세외 징수하는 세입을 말해 도로·하천사용료, 공유재산 임대료, 교통행정 과태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구의 현연도 세외수입 징수율을 보면 8월31일 기준으로 5만3000여건 147억원 중 4만2000여건 122억원을 징수해 83% 징수율을 보이고 있어, 지방세 징수율 93.1%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05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증가율이 30.4%로 최근 3년간 과년도 체납 평균 증가율 19.3%보다 크게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구는 내년부터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이 가동하게 되면 고액체납자, 불성실한 납세자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체납징수에 나서게 되며, 이로 인해 세외수입 징수율 증가에 따라 구 재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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