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읽고싶은 책 안방에서 받아 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6 2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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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에 인근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기 힘든 장애인을 위한 그들만의 문고가 탄생한다.

송파구 삼전동(동장 민우홍)는 오는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마을문고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문고는 인터넷 또는 전화로 읽고 싶은 책을 주문하면 1주일에 한 번씩 가정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것.
15명의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책 배달 및 회수는 물론 상담도우미 활동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동은 지난 2004년 한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마을문고 홈페이지(http://sjbook.ivyro.net)를 개설, 도서목록을 등록해 아동, 청소년, 한국·외국문학, 여행 & 건강, 자기개발, 환타지 & 연작 등 1만여권의 새마을문고 보유 장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인터넷 문고의 활성화를 위해 동은 시각장애인을 제외한 620명의 등록 장애인 모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저소득 가정 자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이 가정에게 편안하게 보고 싶은 책을 신청하여 받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 도서대여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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