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물 부착 방지시트 시범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4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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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인사동·자하문·우암길 ‘가로등’ 도시미관 살려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관내 인사동길, 자하문길, 우암길 등 주요 노선의 가로등 주에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구는 그동안 광고물 부착방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에 효과적이지 못했으나 광고물부착방지시트를 사용해 본 결과 미관도 좋고 가로등주에 광고물 부착이 없어 불법광고물 퇴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광고물부착방지시트에 그 지역 및 도로의 특성에 맞는 역사문화를 디자인해 지나가는 행인 분들이 그 지역의 역사성을 일깨우도록 하고 한 폭의 그림과 글을 감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교동에 거주하는 서한승씨는 “자하문길은 가로등을 고품격의 아름다운 등기구로 설치하고 가로등 주에 역사성을 담은 그림과 글을 디자인하여 산뜻하고 멋진 거리가 되었다”며 “주변지역 주택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불법광고물이 많이 부착된 대학로, 새문안길, 성균관길, 왕산로 등 도심 전지역의 가로등 주에 지역특성에 걸 맞는 그림과 글을 디자인한 광고물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해 불법광고물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감으로써 종로거리 모두를 문화의 거리로 변신시켜 도시미관을 한층 아름답고 멋지게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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