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구청장은 지난 13일 구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브리핑을 통해 창동차량 기지 이전,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월계1, 4동 일대 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지정, 청소년 영어과학체험장 및 갤러리 파크 조성 추진 사업 시비 지원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 시장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 및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한 구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월계 1, 4동 지역 일대를 뉴타운 지구로 지정해 줄 것과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내 갤러리파크 조성 추진 계획 등의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구정 브리핑을 받은 후 노원구만큼 선도적이고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자치구도 드물다”며 “시정발전 방향과 맞춰 빈틈없이 추진하는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청소년 영어 과학공원과 갤러리 파크 건립은 시민들의 교육욕구가 반영될 수 있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건의된 모든 사업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역 현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에게 지하철 창동기지, 면허시험장 이전, 당현천 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은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연결돼 있으니 단계적으로 협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가 희망하고 있는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현재 남양주시와 노원구간에 공동협의체를 구성, 별내면 신도시 예정지를 지나 진접 택지개발지구 인근 지역까지 연장(12㎞)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 도시는 이전에 대해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곧 이전 타당성에 대한 예비 연구 용역을 공동추진 할 계획이다.
남양주 진접으로의 대체부지 이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창동차량기지 및 면허시험장 이전 후 이 곳에 ‘강북을 대표하는 예술의 전당, 체육시설과 관광호텔, 비즈니스센터, 공항터미널, 백화점, 주상복합건물 등을 건립, 노원역 일대를 서울 동북부 250만 도시의 허브타운으로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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