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울수록 어렵고 힘든 건 저소득 주민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저소득 주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유층이 많아 부자동네로 알려진 강남구는 수서·일원지역 임대아파트에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는 등 서울시에서는 5번째로 저소득 주민이 많은 곳.
이에 따라 구는 관내 2만여명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주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후원자가 특별히 돕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를 지정해 기탁하는 지정기탁금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주민 중 누군가를 도울 수 있도록 기탁하는 일반기탁금으로 나눠 성금을 접수하면 된다.
지정기탁의 경우 반드시 기탁 받을 대상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지급계좌 등을 상세히 기재해야 착오 없이 전달될 수 있다.
공무원이 직접 모금이나 접수는 하지 않는다. 다만 구청이나 동사무소의 불우이웃돕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온정이 이어져서 지난해 15억640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모아져 관내 홀로사는 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며 “올해도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성금접수창구에 많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 성금 및 성품은 100%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영수증을 발행, 우편으로 송부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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