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현장학습 체험 떠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3 1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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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현장으로 떠나는 교과서 체험’ 17일 개최 “교과서속에 있던 시설들 직접 만나봐요.”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가을소풍인 ‘현장으로 떠나는 교과서 체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으로 떠나는 교과서 체험은 초등학교 사회나 과학 과목에 나오는 지역 문화재나 환경재활용 시설, 생태공원 등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의 자산인 환경과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 행사는 고일·성내·명일초등학교에서 한반 40명씩 총 120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해 오는 17일과 24일 그리고 다음달 8일, 총 3번으로 나눠 열린다.

4~6학년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환경 체험과 향토 문화유적 탐방으로 나눠 진행된다.
‘환경은 소중한 자원’을 주제로 오전에 열리는 환경체험에는 환경운동가 류양선 선생 등 4명의 자원봉사자가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그리고 유적탐방은 ‘6000년 역사를 만나러 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희대 중앙박물관에 재직하는 윤원영 강사와 백영미 선사 주거지 학예연구사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담당한다.
환경체험은 고덕동에 있는 음식물 재활용센터와 한강 최상류에 있는 고덕 수변 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구청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해 이곳을 방문, 음식물 쓰레기의 사료화 과정 등을 견학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그리고 수변 생태공원에서는 그곳에 있는 동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환경보호 활동도 펼친다.

오후에는 주변에 있지만 어린이들이 직접 찾아가기 어려웠던 문화재를 한 번에 둘러본다.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인 암사동 선사 주거지를 비롯하여 초기 백제문화 유적인 풍납토성, 그리고 인근의 몽촌토성을 방문해 향토 문화재를 살펴보고 지역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막힌 공간에서 사진자료 등으로만 공부하던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체험교육의 본을 보여주게 됐다”며 “행사 후 학교와 어린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 내년에는 전체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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