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년 연속 1조원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2 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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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뉴엘등 명동 롯데타운 롯데백화점 본관, 명품관 에비뉴엘, 영플라자 등 서울 명동 롯데타운의 매출이 지난 11일 8년 연속 1조원(1조27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일 빨라진 기록이라고 롯데쇼핑 측은 밝혔다. 영업일수로는 304일 만이다.
1일 평균 매출액은 33억원이었다. 하루 영업시간을 9시간으로 봤을 때 시간당 매출액은 3억6000만원에 달했다. 초당 1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

1조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동안 총 1150만 명의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00만 명에 비해 4.6% 감소했지만, 객단가는 오히려 8만800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2% 증가했다.
누계 매출 1조27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9371억원보다 7% 신장한 금액이다. 이 추세라면 전년도 연간 매출 1조2300억원보다 6% 이상 늘어난 1조3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롯데 측은 내다봤다.

1조원 돌파시점이 전년도에 비해 보름 이상 앞당겨진 것은 지난해 8월 본관 리뉴얼 공사가 마무리되고, 명품관 에비뉴엘, 영플라자로 이어지는 롯데타운이 완성됐기 때문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롯데타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자랑한 상품 부문은 807억원을 기록한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핸드백이 50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상에서 지하1층 매장으로 이동한 핸드백 매장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오히려 10% 증가했다. 남성정장은 35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인 상품군은 유아매장으로 26.7% 성장했다. 쌍춘년으로 인해 올해 결혼한 부부가 많았고, 내년이 ‘복돼지의 해’라 출산예정 임산부들이 미리 관련용품 구매에 나선 것이 매출 신장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롯데 측은 분석했다. 여성캐주얼 매장이 18.7%, 남성 캐주얼정장 매장이 16.3%, 영플라자가 15.3%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롯데타운은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념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마칭밴드, 전자현악,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1조원의 규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금괴 모형을 이용한 ‘트릴리언 골드 타운(Trillion Gold Town)’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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