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展 내달까지 열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7 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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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쌍영총·강서대묘등 광진구청서 91점 전시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등 각 방송사의 고구려 역사 바로잡기가 한창이다. 특히 중국에서 제기하고 있는 동북공정과 관련, 고구려사의 왜곡문제로 우리역사 찾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최근 구청사내에 고구려 고분벽화사진을 전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2개월여간 진행될 고분벽화 사진전은 고분벽화가 지난 200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념으로 일본의 교토통신사에서 북한에 직접 들어가 촬영한 총 91점의 사진이다.

북한의 쌍영총, 강서대묘, 강서중묘, 안악1호분, 안악3호분, 덕흥리 고분 등의 사진으로 옛 선인들의 웅장한 기개와 지혜로운 생활을 볼 수 있으며 고구려인들이 각 묘실의 벽면에 표현한 현실 세계, 천정에 표현한 천상의 세계, 당시 고구려인들의 우주관과 내세관을 입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사진은 구청 본관, 민원봉사실 및 로비, 제3별관 2,3층 복도 등 청사내 사람의 왕래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이젤 및 벽면에 전시돼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고대사를 왜곡하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문제로 모두의 관심이 높은 때에 광진구에서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내방민원인과 주민, 학생들이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기상과 창의성, 미의식, 우주관, 생활풍속 등 문화적 특성을 느끼고 우수한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다지는 좋은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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