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주춤’ 배당주 ‘강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6 17: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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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악재로 인한 펀드시장 주식형펀드가 북한 핵실험 돌발 악재로 지난달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설정액 50억원 이상 공모 주식형펀드의 10월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위권에 배당주펀드들이 5개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배당주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주로 투자해 시세차익 외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덤으로 올리는 펀드다. 일반적으로 배당주펀드가 투자하는 종목은 중형 우량주에 집중돼 있다. 전문가들은 기관들이 연말 ‘배당의 계절’을 앞두고 중형주 매수에 나섬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면서 수익률도 올라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10월 한 달간 평균 수익률은 -0.77%, 연초 대비 수익률도 -3.23%로 손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등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증시가 횡보를 거듭하고 있는데다 3분기 수익률 회복에 나섰으나 지난달 북한의 핵실험 여파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전체 주식형펀드들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난 달부터 배당주펀드의 수익률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기은SG자산운용의 ‘그랑프리포커스배당주식 1C클래스’와 ‘그랑프리포커스배당주식 1A클래스’가 각각 1.53%, 1.50%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알리안츠자산운용 ‘AGI-고배당주식G-1(CLASS-A)’과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 ‘프론티어장기배당주식1’은 각각 1.33%, 1.13%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투신운용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1(CLASS-A)’도 1.03% 월간 수익률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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