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삼성플라자 매각문제 직원들 반발로 난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2 1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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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유통사업부문인 분당 삼성플라자 매각문제가 직원들의 반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애초 이번 주 결정될 예정이었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다음주로 넘어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정원조 상무는 2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더 가지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다음주로 연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애경백화점, 현대백화점, 삼성테스코 등 3사가 삼성플라자 인수를 위해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인수희망 업체들은 인수대금으로 5000억원대 내외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백화점이 가장 높은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애경백화점으로의 인수를 반대하고 있어 회사 측이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 삼성플라자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다시 총회를 통해 회사 측의 입장을 듣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93년 설립된 삼성플라자 노동조합은 노동계와 재계의 큰 관심을 끌었지만, 와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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