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반대 서명운동은 강서구가 김포공항을 현재 운항 중인 김포~도쿄(하네다) 노선과 연계해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일부 도시와 중국의 상하이나 베이징을 잇는 단거리 국제노선을 증편해 동북아 셔틀 공항으로 활성화하자는 내용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양천구가 항공기 소음피해 및 고도제한 등으로 직접 피해를 보고 있어 대응책을 마련키로 한 것.
이번 대책회의에 참석한 시·구의원은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및 신설에 대해 한결 같이 강경한 어조로 반대를 성토하고 구의회 임시회를 조속히 개최해 결연한 의지 표명과 주민들과 함께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반대의견을 모아 탄원서를 작성해 청와대, 건설교통부,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서울시, 강서구, 서울시건설교통위원회, 한국공항공사 등에 전달하고 항의방문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와 함께 항공기 소음피해를 보고 있는 부천시, 김포시 주민들과 함께 연대해 반대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국회의원에게는 국제선 증편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요구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구의 항공기 소음 피해 규모는 2종 구역(90웨클 이상~95웨클 미만)인 신월3동 3840여가구와 3종 구역(80웨클 이상~90웨클 미만)인 신월·신정 지역 7만5500여가구 등 총 7만9340여 가구에 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 일일 639편에서 개항 후 2006년 현재 일일 259편으로 감소함에 따라 항공기 소음이 개항전보다 평균 5웨클(WECPNL-항공기 소음 단위) 감소했다.
그러나 국제선이 증가할 경우 항공기 소음의 증가로 불면증, 난청, 전화통화 장애등 기본 생활권 침해 발생과 소음 및 고도제한 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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