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내 덕암, 불암, 용동초등학교 주변 등 15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대폭 정비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95년부터 도로교통법에 의해 전국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 출입문 중심 반경 300m이내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나 현행 시설과 규정만으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 미흡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를 위해 최근 총사업비 10억3000만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경찰서 규제심의, 시공업체 선정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7개교(덕암, 불암, 용동, 중원, 녹천, 상천, 상월초등학교)에 대해 공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나머지 8개교(상경, 연지, 을지, 당현, 수락, 원광, 한천, 신계초등학교)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내 보도를 확장하고 교차로의 경우 통행 차량의 속도저감을 위해 교차로 전체의 노면 턱을 높이고, 보행동선 연결 횡단보도 신설, 시인성 강화 유색아스콘 포장,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보완과 방호울타리 등 도로 안전시설들도 두루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정비사업계획에 따라 이미 12개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마쳐 학생은 물론 학교관계자,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학생의 안전과 편의도모를 위해 연차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완벽히 정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해 시설물 유지 관리에 힘쓸 것이며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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