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구직자도 ‘高학력 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26 1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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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참여자 중 39%가 대졸자 취업포털 커리어는 17~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06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박람회 참여자의 상당수가 대졸 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장을 방문한 만60세 이상 노인 구직자 82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8.7%가 대졸이었고, 고졸 42.6%, 중졸 13.3%, 초졸 5.4%로 조사됐다.
일하고 싶은 직종은 44.3%로’단순직’이 가장 선호되는 가운데 남성의 경우 사무직이, 여성은 서비스직의 응답률이 높았다. 또한 희망 급여수준은 ‘월71~100만’이 35.6%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언제까지 일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2.7%가 ‘70세’, 그리고 ‘평생 일하고 싶다’는 답변도 22.7%나 돼 높은 취업욕구를 보였다.

이들이 구직시 중요시하는 요인은 ‘근무환경’(36.1%), ‘급여’(32.2%), ‘통근거리’(15.3%), ‘업무’(14.0%)순으로 나타나 돈보다 환경을 우선시하는 최근 젊은이들의 추세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김기태 커리어 대표는 “38선(38세 명퇴),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회사 다니면 도둑) 등의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직장인들의 고용 수명이 단축되면서 고학력의 노인 구직자가 늘고 있다”며 “고용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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