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공간으로 내년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25 2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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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묘지공원 옛 노량진배수지 부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노량진동에 위치한 사육신묘지공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던 구 노량진배수지 부지를 이달 말까지 철거, 내년 12월까지 편의시설 및 녹지공간을 조성해 사육신묘지공원을 시민생활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사육신 묘지 공원의 상당한 면적을 차지한 노량진배수지가 1999년 시설이 폐쇄됨에 따라 동작구의 요청으로 2005년 말 서울시가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부지를 매입, 현재 진행 중인 지하 구조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공원을 새 단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이를 위해 구는 공원 내 팔각정자 1동 17㎡(5평), 전망데크 1곳 286㎡(87평), 잔디스탠드 212(64평), 사계절 초화원 205㎡(62평)을 신설하고 기존 도로 3489㎡(1055평)와 광장 267㎡(81평)을 각각 4420㎡(1,337평), 1182㎡(358평)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육신묘지공원은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이개, 유응부, 하위지, 김문기, 유성원) 분묘와 불이문, 사당 등을 보유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문화유산으로, 1963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1972년 5월25일 사육신묘소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고 2003년 12월10일에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주민에게 중요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구 관계자는 “충절로 이름이 드높은 사육신의 전통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수목을 심고 팔각정자, 전망데크,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육신묘지공원을 주민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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