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5% 성장 가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25 1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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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 전기대비 0.8%, 전년동기 4.0% 성장 때 한국은행은 25일 현 추세면 올해 5%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은 4/4분기에 전기대비로 0.8% 성장을 하면 연 5%가 되는데 민간소비가 다소 회복되고 공공부문 건설투자도 견조해 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변수가 발생하면 약간 미달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5% 내외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5일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 발표 후 가진 설명회에서 “4/4분기에 전기대비 0.8%, 전년동기 대비로 4.0% 성장하면 연 5% 성장이 가능하다”며 “현 추세대로라면 5%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3/4분기에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설비투자가 좋았고 건설부분도 공공부문 투자에 힘입어 예상보다 좋아지면서 예상 수준의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3/4분기 민간소비 부진에 대해, “서비스업 생산이 둔화되면서 자영업자 등 서민층의 소득이 늘지 못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4/4분기에는 유가 하락이 반영되면서 소비가 다소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국장은 “4/4분기는 소비 외에 공공부문 건설투자 물량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전기대비 0.8% 정도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민간연구소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민간연구소들은 수출이나 설비투자 전망을 다소 낮고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수출도 견조하고 설비투자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한은이 전망했던 경로대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국장은 “2/4분기 이후 전기대비 성장률이 1% 미만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에는 대체로 1% 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 경제는 기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3/4분기에 감소세를 보인 실질 국내총생산(GDI)는 4/4분기에는 상당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원유가 하락 영향이 4/4분기에 본격 반영되면서 무역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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